서울역 롯데리아 치느님세트를 먹어봤습니다

내일 아침에 지방에 가야할 일이 있어 퇴근을 하고 서울역에 갔는데

저녁을 안먹어서 뭘 먹을까 찾아보다 오랜만에 롯데리아에 가봤는데

치느님vs우느님이라는 행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치느님은 핫크리스피버거세트+치킨휠레 2조각

우느님은 빅불버거세트+치킨휠레 2조각 각각 가격이 5500원인데

원래 기본 세트메뉴보다 싸고 심지어 우느님세트는

기본 불고기버거보다도 100원 저렴하더라요

그런데 광고판 밑에 본 행사는 당점포에서만 시행한다는 문구가 있었는데

이 행사는 서울역점에서만 하는 행사인 모양이더라고요

저는 둘중에 치느님을 선택하고 주문을 했는데

미리 만들어놔서 그런지 맘스터치와는 다르게 금방 나오네요

롯데리아 자체를 진짜 오랜만에 가봤는데

오랜만에 가봐서 그런지 핫크리스피버거 치킨 페티가

두툼해진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미리 만들어놓고 주문이 들어왔을 때 금방 나온 건데도

생각보다 토마토나 채소가 아삭했는데 운좋게도

만들어진지 얼마 안됐을 때 주문을 했던 모양이더라고요

버거를 다먹고 치킨휠레를 먹는데

생각보다 따뜻한데다 바삭하고 살이 통통해허 놀랐어요

휠레조각을 먹다가 바삭하고 먹을만 했는데

생각보다 심심해서 감자튀김 케찹에 찍어 먹으려다

케찹 봉지가 많어서 왜이렇게 많이주나 했는데

소스봉지가 모두 케찹이 아니라 한 봉지가 스위트엔사워라는 소스더라고요

그래서 소스에 찍어 먹어보는데 이름만 복잡하고

허니 머스타드 맛이랑 비슷하더라고요


롯데리아에는 오랜만에 가봤는데

버거도 사이드 메뉴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