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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후기

gs 편의점 신상 베이컨 치즈 포테이토 먹어봤습니다

오랜만에 퇴근길에 gs편의점을 가보니 도시락 냉장코너에


새로운 NEW 스티커가 붙어있는 메뉴가 나왔더라고요





새로 나온 메뉴는 도시락이 아니라 베이컨 치즈 포테이토라는


왠지 술안주에 어울릴 것 같은 이름의 신상이었는데


그냥 먹기에도 괜찮을 것 같아 한번 사봤습니다





가격은 3400원이고 척 봤을 때 짭잘한 베이컨과


흔히 주름감자라 불리는 크링클컷 감자튀김,


토마토 소스와 치즈가 뿌려져 있는 통감자가 들어있네요





이렇게 재료 구성을 보니 먹어본 적은 없지만


어디선가 본 적있는 것 같아서 한번 찾아보니


sns에서 유명한 대만 야시장의 왕자치즈감자와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





전자렌지에 나와있던 조리방법데로 1분 30초 데우니


잘 구워진 베이컨에서 고소한 훈향이 솔솔 나오고


감자튀김을 먹어보면 맛 자체는 심심하지만


용기 바닥에 흘러나온 치즈소스와 토마토 소스에 찍어먹으면 괜찮았습니다





용기의 절반이 통감자 하나가 차지하고 있는데


감자 가운데가 갈라져 있고 그 사이를 들어보니 맥앤치즈가 었는데


용기 바닥에 흘러나왔던 소스는 맥앤치즈의 소스였던 것 같네요





통감자도 잘 익어서 숟가락으로 살짝만 찍어도


껍질과 감자가 깔끔하게 분리되는데


통감자도 감자튀김과 마찬가지로 간이 부족했지만


토마토 소스와 맥앤치즈, 짭잘한 베이컨과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감자가 생각보다 커서 그런지 1분 30초 만으로는


에초애 잘 익은 감자지만 속까지 잘 데워지지 않아서


조금 더 데워도 괜찮겠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베이컨과 소스를 제외하고 감자 종류는 맛이 심심했지만


잘 조합해서 먹으면 잘 어울리고 술안주로도 딱 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