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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후기

[강서구 화곡동]미스터 짱닭 통살3종세트를 먹어봤습니다




오늘 낮에 화곡동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강서구청역으로 가는 큰 교차로 근처에서


미스터 짱닭 치킨집을 찾았는데 갑자기 군대의 추억이 생각나더라고요





한창 군복무를 하고 있던 시절 종종 병사들끼리 회식을 할 때


PX의 냉동식품 말고 간부한테 부탁을 해서


부대 인근에 있는 배달이 되는 미스터 짱닭밖에서 주문을 해 받아서


신병이 들어올때 가끔먹었었는데





전혀 생각을 못한 곳에서 저 간판을 보게 되니까


군대시절의 추억이 생각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달 월급도 받고 오랜만에 치킨이나 먹어볼까 해서


저녁에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 기억속에 있는 짱닭 메뉴는


기억이 애매해서 매장 전화번호는 검색을 통해 찾고


치킨 메뉴는 짱닭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고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


메뉴를 보니까 통살3종세트라는게 원하는 종류의 치킨을 고를 수 있다고 해서


다양한 종류를 골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매장에 전화를 했었습니다




매장에 전화를 해서 순살3종세트를 주문을 하고


치킨의 종류를 선택을 하는데 뭘먹을까 생각을 하다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아무양념도 없는 크리스피 치킨과


마늘간장치킨 마지막으로 카레를 좋아하다보니 커리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주무을 하고 얼마 지난 후 치킨이 배달됬는데


저 포장은 군대에서 봤던 포장과 별로 다를게 없어보이네요



그런데 분명이 3종류를 주문을 했는데 왜 포장이 2상자만 보이는거지


생각하다 상자 안에 2개로 나눠 담은건가 하고 열어보니




아무리 봐도 카레냄새가 솔솔 나는 카레치킨과


바삭해 보이는 순살크리스피 치킨밖에 보이질 않더라고요





카레치킨이 온걸 보니 주문이 잘못된건 아닌것 같은데 하고 살펴보다


순살후라이드 치킨이 들어있는 포장지 밑에 호일이 보여서


들어보니 안쪽에 마늘간장치킨이 들어있네요





그래서 접시를 하나 가져와서 후라이드 치킨을


옮기니 3종류의 치킨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서울에 올라온지 얼마 안됬을 때 이사오기 전에 살던 곳에서


종종 배달시켜 먹었던 브랜드 치킨 메뉴를


원룸 근처에 있는 매장에서 주문을 해 먹어봤을 때


맛이 전혀 달라서 같은 브랜드 메뉴라도


만드는 곳에 따라 맛이 다르다는걸 알게되서 여기는 어떨까 생각했는데





우선 기본인 크리스피 치킨을 먼저 먹어보니


치킨의 결도 살아있고 바삭바삭해서 좋았어요





그다음은 카레치킨을 먹어보는데


카레향이 솔솔 나고 맵지도 안고 크기도 한입먹기에


딱 좋아서 아이들한데도 인기가 있을 것 같아요





그다음에는 마늘간장치킨을 먹어보는데


달달한 간장맛과 마늘향이 솔솔나서 술안주로 딱인것 같아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크리스피, 카레, 마늘간장


색상이 다 노래서 이렇게 사진만으로 보면 크리스피만 제외하면


카레와 마늘간장은 어느게 어느건지 구분이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