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 한정판 빈티지 패키지를 구매해봤습니다

오늘낮에 밖에 돌아다니다 이마트에 들려봤는데

이번에 곧 연휴가 있어서 그런지 연휴에 맞춰서 다양한 할인행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행사 상품중 이마트 내부를 돌아다니다 보니 빈티지 사이다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칠성사이다 캔을 판매하고 있는데 뭔가 캔의 디자인이 익숙한것도 보이지만

처음 보는 디자인의 이미지가 보여서 한번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보니

칠성사이다 출시 67주년 기념으로 칠성사이다의 67년간의 추억을

간직하자는 콘셉트로 첫 출시가 된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판매 디자인을 넣은 사이다를 12만 세트 한정으로 판매를 한다는 기사가 있더라고요

가격은 250ml짜리 5개 묶음으로 4980원에 판매를 하고 있고

이번 연휴기간 동안만 판매를 한다고 해서 사보고

나중에 방에 돌아온 다음에 PC를 통해 다시 검색을 해보니

카카오톡 안에 있는 장보기 코너에서도 구매를 할 수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사온 포장상자 측면을 보면 5개의 칠성사이다 디자인이 보이는데

각 디자인 좌측 하단에 저 디자인으로 판매되던 연도가 나와 있었고

살때는 몰랐는데

가운데를 보니 저 5개의 디자인 중 렌덤으로  모양을 본딴

열쇠고리를 증정품으로 주는 모양이더라고요

상자 위에 절취선이 있어서 뜯으려고 하다가 뭔가 적혀 있어서 읽어보니

칠성사이다가 첫 출시일이 1950년 5월 9일이라고 나와있는데

이 빈티지 패키지가 연휴에 맞춰서 판매를 하는게 아니라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지만

원래부터 판매일에 맞췄는데 어쩌다 연휴가 겹쳐진 모양이네요

포장상자를 열어서 안에 있던 사이다캔 5개와 작은 상자가 있었는데

사진의 왼쪽부터 50년대에 출시가 된거고 옆으로 60's, 70's, 80's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90년대 디자인 인데

마지막 90년대 디자인만 눈이 익숙하고 다른건 이번에 처음 봤는데

50's과 60's은 확실이 옛날거라는 빈티지 느낌이 나는것 같네요

렌덤증정이라고 적혀있는 작은 상자를 열어보니

최초의 칠성사이다 캔 디자인의 열쇠고리가 나왔는데

포장을 뜯고 들어보는데 하단 부분이 뚝 하고 떨어져서

살짝 불량품이 온 모양이었지만 어짜피 기념으로 가지고 있을거라

나중에 접착제로 붙인 다음에 보관할까 생각중이에요

각 연도별로 디자인이 다르다 보니

왠지 부모님 세대에서 저 디자인들을 보면

이번 콘셉트 의도대로 향수를 불러 올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연휴 때 오랜만에 집에 내려가는데 그때 이마트에 남아있으면 한 세트를 사서

부모님께 보여드려볼까 생각 중이에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