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가 시작되고 할 일 없이 오전 내내 방에서 뒹굴다가
오후에는 한번 코엑스에서 열리는 쿡페스타를 구경하러 가봤습니다
검색으로 코엑스에 가는길을 찾아보니
가양역에서 9호선 급행을 타고 봉은사역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고 나와있어서
9호선 급행을 타고 봉은사역에 내리고 7번 출구로 나가니
바로 정면에 코엑스 로고가 찍힌 건물이 보이더라고요
코엑스 건물에 들어가서 쿡페스타가 열리는 3츨 C홀로 가니
입구에 안내부스가 있고 방문자에게 공짜 아이스크림을 나눠준다고 했는데
도착을 했을 때는 이미 준비한 재고가 다 떨어져서 없다는 안내문을 붙여놨더라고요
입구 옆에있는 화면에 이번 2017 쿡 페스타 참가 업체리스트들이 나와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음식점들이 점포를 냈고
강남지역, 전국 지역, 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 특별관 등 다양한 부스들이 있네요
그리고 업체 리스트와 화면이 번갈아가면서 라이브스테이지의 일정표가 나와있는데
도착했을때 시간을 보니 유명셰프의 요리강연이 하고 있을 시간이더라고요
입장은 무료라 안에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공간이 넓어서
사람들이 많이 북적북적거리는데도 공간이 널럴하고 또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음식을 사고 앉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들도 여럿 있었어요
홀 중앙에 있는 무대에서는 셰프의 요리강연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자미였나? 생선을 가지고 손질하는 방법을
직접 손질하면서 알려주고 간단한 플레이팅하는걸 보여주더라고요
요리강연이 이미 중반을 넘은 상태여서 음식점 부스를 구경하려고 돌아다니는데
부스들 중에서 종종 식당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음식점 점포들도 생각보다 꽤 있더라고요
그외에도 셰프들이 시그니쳐 메뉴를 파는 부스 공간도 있었는데
그중에서 야키소바를 파는곳이 줄이 길고 인기가 많은 모양이었어요
여기까지 왔는데 뭘 먹어볼까 하고 찾아보다가
아저씨강정이라는 부스에 줄을 서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반마리짜리를 하나 사봤는데 가격은 7000원이고
강정을 바로 튀긴다음에 양념에 버무려서 나오다 보니 바삭바삭하고
나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양이 조금 아쉬웠던것 같아요
강정을 다 먹은 다음에 밤도깨비 야시장 푸드트럭이 모여있는 공간에 가보니
여기에는 모든 푸드트럭에 사람들이 줄을 서 가면서 사먹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판매를 하는 음식의 종류는 큐브스테이크, 야키소바, 불초밥, 피자, 떡볶이, 브리또 등을
판매를 하고있는데 확실히 스테이크를 파는 트럭에 줄이 길더라고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큐브스테이크를 하나 사봤는데
예전에 처음 서울에 올라와서 주변지역 구경 해볼까 하고 노량진에 갔을 때
컵밥거리에서 큐브스테이크를 사먹어본적이 있는데
그때 먹었던 것과 비교를 해보면 양이 조금 적은데 가격은 더 비싸고
이래저래 조금 아쉬운 양이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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