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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귀포 롯데시네마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를 봤습니다


이번 연휴에 설연휴 이후로 오랜만에 제주도에 있는 고향에 내려갔는데


어제부터 비가 내려서 오늘 오전까지 비가 와서 그런지


습기가 가득하고 안개가 껴서 조금 찝찝하더라고요





오전까지 비가 내리고 오후가 되니까 잠잠해져


그저깨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나 볼까 해서


서귀포 롯데시네마가 있는 제주월득컵 경기장에 갔는데


뭔가 천막들이 잔뜩 있더라고요





서귀포 롯데시네마는 오랜만에 가보는건데


가보니까 입구에서부터 내부가 넓어지고


깔끔해진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롯데시네마 안에 식당까지 생겨서


예전에는 영화관에 와서 밥을 먹으려면 월드컵경기장 옆에 있는


이마트 푸드코트나 주변 식당을 찾았어야 했는데


이제는 영화관 안에 식당이 생겨서 예전보다 좋아진 것 같아요





내부도 깔끔해지고 넓어진데다


예전에는 없었던 영화표 무인발급기까지 생겼더라고요


그리고 서귀포 롯데시네마에 자주 왔던건 아니지만 오늘따라 아이들이 많이 보이는데


오늘이 어린이날이다보니 이번에 개봉한 보스 베이비나 스머프를 보러온


가족들이 많은것 같더라고요





영화시작시간까지 조금 남아서 바뀐 내부를 둘러보는데


예전에 있던 낡은 게임방을 치우고 홀로 만들고 카페가 들어온 다음에


안쪽에 새롭게 게임방을 만들었는데


예전에 있던 노후 되거나 고장난 오락기들은 다 치우고


새 오락기들이 들어오고 예전에는 없던 다양한 오락기들이 생겼더라고요





내부를 구경하다다 가오갤2 상영시간이 되서 영화를 봤는데


이번 가오갤2을 보고 난 후 든 생각은


이번 시리즈의 부제는 베이비 그루트의 모험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번 시리즈의 주요 내용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주연인 스타로드의 가족사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영화를 보고 나 후 기억에 남는거라고는


베이비 그루트의 아이 엠 그루트(I'm groot) 이것만 생각나더라고요





베이비 그루트의 목소리를 누가 맡았나 찾아보니


목소리의 주인공이 분노의 질주의 빈 디젤이 목소리역을 했다고 나왔는데


베이비 그루트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전혀 상상이 가질 않더라고요



나중에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쿠키영상에


성장한 베이비 그루트가 아이 엠 그루트라고 말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목소리에서는 빈 디젤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마블 영화에는 늘 빠짐없이 카메오로 스텐 리가 등장을 하는데


생각해보니 3월에 개봉했던 로건에서 스텐 리가 등장을 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마블 영화는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나오는 도증에


다음편을 예고하는 쿠키영상이 나오는데


이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의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쿠키영상만 5개나 되더라고요



그런데 엔딩 크레딧을 보면서 쿠키영상이 나오길 기다리며 보고 있으니


크레딧 중간중간에 I'M GROOT라는 글자가 종종 보이는데


별 의미 없는 위치에서 뜬금없이 나오는게


쿠키영상도 많고 영상이 연달아서 나오는게 아니니까 


도중에 숨어있는 I'M GROOT라는 단어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