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면서 도저히 먹을 만한 반찬이 없어
오랜만에 고등어구이나 사서 먹을까 해서
cu 편의점에 가보니 그동안 갔을 때는 고등어가 잔뜩 있었는데
오늘따라 고등어가 하나도 없고 처음보는 연어구이가 있어서
방에서 생선을 구우면 냄새가 나서 가끔 생선이 떙길 때
고등어 구이를 사다 반찬으로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연어 구이를 사봤습니다
포장을 아무리 둘러봐도 가격이 안나와있는데
살때는 고등어와 같겠지하고 결제를 하고 방에 돌아온 다음
카드결제를 할 때 나온 결제내역 메세지를 보니 6000원 결제됐다고
나온걸 보니 연어 구이 가격은 6000원인것 같네요
고등어구이는 진공포장된 고등어 구이와 와사비, 간장이 들어있는데
연어 구이는 포장된 연어구이와 연어디핑소스가 들어있네요
전자렌지에 데운 다음 디핑소스를 뿌려줬는데
소스를 보니 다진피클과 홀그레인머스타드에 들어있는 알갱이가 보이고
생선튀김이나 해물과 잘어울리는 타르타르소스 같네요
살코기를 한 점 집어보는데 살점은 두툼하고
우선 소스에 찍지 않고 먹어보는데 부드럽고 고소하지만
고등어구이와 다르게 기본 맛은 심심하고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이 달달하고 생선살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기본적으로 맛은 심심하지만 소스에 찍어먹으면 괜찮았는데
가걱에 6000원이라 때떄로 반찬으로 사먹었던 고등어와 다르게
밥반찬으로 하기에는 가격이 좀 부담스럽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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