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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후기

gs 편의점 신상「돈코츠 라멘」먹어봤습니다


어제 저녁 먹을게 없어 근처 gs 편의점에 갔다가

반반 탕수육을 샀었는데 그때 탕수육 말고 다른 신상으로

일본라멘 신상제품도 있었지만 유통기한이 다 된 폐기직전

음식이어서 탕수육을 사고 오늘 퇴근하면서 gs 편의점에 들려보니

유통기한 넉넉한게 있어 저녁밥으로 사봤습니다



이번 신상은 상품 이름만 보면 gs 뿐만 아니라 다른 편의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일본 라멘인

돈코츠 라멘이지만 이번에 새로 나온 라멘은 다른 편의점 일본 라멘과 다르게

포장 사진과 매치가 되는 반숙 계란부터 시작해서 진짜 일본 라멘에서 볼 수 있는 생 재료들이 들어있네요



가격은 3900원으로 gs 편의점의 다른 일본 라멘 뿐만 아니라

다른 편의점의 라멘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네요


용기는 2중 뚜껑으로 두번째 뚜껑에는 라멘에 들어가는 토핑 칸으로

들어있는 토핑의 종류로는 반숙 계란, 죽순, 미역, 숙주, 차슈까지

포장지에 있는 그림과 똑같은 재료들이 그대로 들어있네요



토핑 칸을 넘기면 그릇 용기 안쪽에는 라멘 생면이 들어있고 용기 옆에 있는

은박포장 안에는 돈코츠 액상 소스가 들어있는데 포장지에는 일본어로 적혀 있습니다



뚜껑에 있는 조리방법대로 면 위에 토핑을 올리고 돈코츠 액상 스프를 넣고 다음

전기 포트에 끓인 뜨거운 물을 눈금까지 부운 다음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돈코츠 라멘이 완성되는데 소스 안에 들어있던 기름이나

식어 있던 차슈 기름기가 뜨거운 물에 녹아 둥둥 떠다니는게

겉보기에는 나름 돈코츠 라멘이랑 비슷해 보이기는 하더라고요



먼저 면만 먹어보고 토핑이랑 같이 먹어보는데 면은 생면이었지만 너무 불어있지 않고

토핑인 숙주나 죽순은 씹을 때 아삭아삭한게 식감이 괜찮았고

차슈는 처음에 말라붙은 것처럼 색이 진해서 딱딱하겠다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생각 이상으로 부드러웠고 달달한 맛도 어느정도 있더라고요



뽀얀 국물도 마셔보니 나쁘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짜서 다 못먹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물을 눈금보다 좀더 넣는게 좋을 것 같고

밥만 있었으면 말아먹어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