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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후기

cu 편의점 신상「내가 초밥왕 사르르 계란초밥」먹어봤습니다

어느덧 설 연휴 마지막 날이 됬는데 4일이라는 휴일로 그렇게 짧지 않은 연휴였지만 작년 추석의 열흘 휴일과 비교하면 좀 짧게 느껴지는 휴일이었네요


연휴가 시작되면서 고향에 내려갔다가 마지막 날이 돼서 서울로 올라가는데 설 연휴로 겨우겨우 서울로 올라가는 비행기 표를 구해서 밤 늦게 서울에 도착했는데 공항에서 대기하느라 제대로 밥을 먹지 못해 방에 돌아가는 길에 근처에 있던 cu 편의점에 들려보니 이전에 cu 편의점에서 히트를 쳤던 초밥 신상이 있어서 늦은 저녁으로 사봤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신상으로는 직접 만들어 먹는 내가 초밥왕 2탄으로 계란 초밥이 나왔는데

초밥 수량은 이전 연어 초밥과 마찬가지로 6조각 들어있네요



가격은 4900원이었던 연어 초밥보다 1000원 저렴한 3900원으로

계란이 연어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하네요



포장 방식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밥 위에 올라가 있는 토핑과 밥이 별도로 나눠져 있는데

직접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와사비와 간장이 별도 포장상태로 되어있고

밑반찬으로 락교와 고추장아찌가 들어있네요



연어 초밥이었을 대는 공간이 넉넉해 밥이 있던 용기에 초밥을 만들어도 충분했지만

계란 초밥은 계란이 연어보다 단단하고 크기가 커서 밥을 계란 토핑 용기로 옮긴 다음

밥 위에 원하는 만큼 와사비를 올리고 계란말이를 올려 계란 초밥을 만들었습니다



먼저 6조각의 계란초밥을 다 완성했는데 토핑 용기 귀퉁이에에 있는 삼각형의 홈이

간장종기 크기로 적당해서 간장을 풀었습니다



완성된 계란 초밥이 무너지지 않도록 잘 잡아서 간장을 찍어 한입에 먹어보니

계란이 상품 이름처럼 부드러우면서 달달하고 간장도 회간장이어서 짜지 않고 달달한데다

와사비를 입맛에 맞게 조절해 넣을 수 있어 듬뿍 올려 먹으니 코가 뻥 뜰리는 알싸함이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