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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후기

gs 편의점 신상「반반 탕수육」먹어봤습니다


주말에 할일없이 방안에서 뒹글거리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밖이 깜깜한 밤이 되서

저녁을 먹으려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먹을게 없어 동내마트에 장보러 가니까

영업시간이 끝나서 문이 닫혀있어서 편의점을 가보니 도시락도 없고

반반 탕수육이라는 신상 하나 남아있어서 저녁거리로 사봤습니다



이전에 gs편의점에 반반 시리즈로 9900원짜리 반반 닭강정이 있었는데

탕수육 버전으로 동일한 가격의 9900원의 달콤한맛과 매콤한맛

두종류의 맛이 들어있는 반반 탕수육이 나왔더라고요



소스 맛은 달콤한 맛 기본맛과 매콤한 맛 칠리 두 종류가 있는데

둘 다 소스에 미리 버무려져 있는 부먹 형태고

버섯, 당근, 코코넛 과육, 파인애플 등 중국집 탕수육에서 볼 수 있는

탕수육 소스 건더기들이 다 들어있네요



미니스톱에서 미니포차 정통탕수육이라는 탕수육 제품이 있지만 튀김옷 두께는

gs편의점 것이 얇고 고기 두께는 gs 편의점 것이 두툼하고 씹는 맛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기본 달콤한 맛 탕수육은 달달하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시큼한 맛이 많이 느껴져서 좀 미묘하더라고요



빨간 소스는 칠리소스로 매콤한 맛으로 나와있지만

먹어보니 매콤한 맛은 잘 나지 않고 새콤달콤한 맛이 강해서

개인적으로 달콤한 맛보다는 매콤한 맛이 나은 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 포장 밖에서 봤을 때는 양이 푸짐하다 생각했는데 양쪽 맛 바닥에

큼지막한 왕교자가 2개 씩이나 들어있어서 교자를 빼고나니

탕수육 양이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gs 편의점의 반반 탕수육을 먹어보고 가격이나 용기 크기에 비해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간단한 야식이나 술안주로는 나쁘진 않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