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 떡볶이가 생각날 때 먹어봤습니다

오늘 퇴근을 하고 방에 돌아가는 길에

날씨가 많이 풀려서 세탁소에 맏긴 겨울 점퍼를 찾으러 가는 길에

파리바게트가 있어서 오랜만에 들어가봤습니다

저녁으로 간단하게 빵이나 먹을까 해서

뭘 먹을지 정해놓은 것도 없어서 쭉 돌아보다가

떡볶이가 생각날 때라는 포장된 빵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저번주엔가 유튜브에 있는 영국남자라는 체널에서

영국인인 조쉬와 올리가 파리바게트에서 떡볶이같이 생긴 빵을

사먹는것을 영상으로 올렸었는데 이게 그거인 모양이네요

빵은 4개가 있고 그 위에 빨간 소스가 미리 뿌려져 있는데

가격은 2500원이고 칼로리가 1개 415kcal이라고 나와있어서

빵조각 1개에 400칼로리 가까이 나오면 4개면 얼마야 하고 생각하다가

자세히 보니 1개라는데 빵 한조각이 아니라

포장되어있는 4개를 하나로 한 가격이였더라고요

세탁소에서 옷을 찾은 다음에 방에 돌아와서

포장을 뜯으니 진짜 색깔도 그렇고 생김새는 진짜 떡볶이같이 생겼네요

영국남자를 보면서 식감이 신기하다고 해서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

먹어보니 쫄깃쫄깃 했는데 식감을 보니

찹쌀도넛 반죽을 길쭉하게 만들어서 가래떡처럼 튀긴것 같네요

맛도 소스 때문이지 떡볶이 같은 맛이 나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운맛을 좋아해서 이건 제 입맛에는 좀 달달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