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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량진 만화카페 마나보다 가봤습니다


오늘 노량진에서 공부중인 고향 친구가 임용고시가 얼마 안남아

이번 추석연휴에 내려가지도 못하고 공부만 해야한다고 해서

응원 할 겸해서 오랜만에 만나 밥을 먹고 해어졌는데

방에 돌아가는 것 말고 할 것도 없고해서 주변 돌아다니다가



지하철 역과 노량진 컵밥거리 가기 전에 있는 다이소 건물 옆에 있는

골목 안쪽에 식당이나 오락실, 카페 등 많이 있었는데 그 중 3층 건물 외관에

마나보다라는 만화카페 간판이 보여서 만화나 읽을까 해서 가봤습니다



올라가는 입구에 운영시간과 요금제가 나와있는데

평일엔는 오전 10시부터 새벽 12시까지 운영하고

금, 토, 일(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요금은 기본 1시간에 2400원, 하루 종일 이용요금은 18000원,

정액제인 3시간짜리와 5시간 짜리는 각각 6000원 10000원인데

신청한 시간을 넘으면 1시간마다 400원씩 추가한다고 하더라고요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입구에 있는 신발장 안의 실내화로 갈아신고

열쇠를 카운터에 제출한 다음 요금제를 선택하면 결제 후 이용카드를 주는데

시간은 아라서 체크를 해야 한다고 해서 시간체크를 잘 해야겠더라고요



만화방 내부가 생각보다 책의 수가 그렇게 많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2층은 만화나 서적화된 웹툰, 신간 책들이 있고

3층은 순정 만화나 소설 종류가 많이 있더라고요



만화'카페'다 보니 커피나 다양한 음료도 판매를 하고

간단한 분식류 음식들도 판매를 하는데 노량진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른데서 가봤던 만화방에서 파는 음식들과 비교하면 저렴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방 안쪽에는 원하는 서적이 있는지 찾을 수 있는 컴퓨터가 있더라고요



읽을 책을 고르면 편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2층구조로 되어있고 작은 테이블과 쿠션 2개가 있는데 깔끔하고 괜찮더라고요



3시간 정액제를 신청해서 선불로 6000원을 낸 다음 뭘 읽을까 생각하다

요즘 읽고 있는 웹툰 중 독고 2부가 있는데 이전 시리즈를 제대로 읽어보지 못해서

컴퓨터로 검색해보니 있어서 3시간 동안 독고 시리즈를 읽을 수 있는만큼 읽고

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방에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