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강서구 가양동 허준축제 가봤습니다

주말에 날씨도 좋고 나들이하기도 좋은 날이지만

딱히 일이 없어서 방 안에서 뒹글거리다가

어제 가양동 우체국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그 옆에 있는

허준근린공원에서 축제가 하고 있던게 생각이 나서

해가 져서 쌀쌀해지기 전에 잠깐 바람이나 쐘 겸

행사 장소도 방에서 그다지 멀지도 않고 해서 잠깐 가봤습니다



올해로 18회차를 맞이하는 허준 축제는 13일부터 15일까지

허준근린공원, 허준박물관, 허준테마거리 일대에서 진행되고

허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건강 관련 프로그램들이 많고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나 공연프로그램도 있는데

14일인 오늘은 저녁 7시부터 공원 중앙에 있는 무대에서 콘서트가 있는데

출연자 명단을 보니 걸그룹 달샤벳이 나오는 모양이더라고요



축제장 지도를 보니 생각보다 축제장도 넓고 다양한 부스들도 많더라고요



다양한 종류의 참여 프로그램도 많이 있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투호나 널뛰기, 윷놀이, 굴렁쇠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전통놀이마당이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공원 제일 안쪽에는 식당 부스가 있는데 이곳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있고



다른 한편에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푸드트럭도 있더라고요



공원 중앙에는 주무대가 있는데 공원에 막 도착을 했을 때

서울호서예전에서 나온 학생들의 공연을 하고 있다가 막 끝나고

개막식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사람들이 흩어지고 있어서

간단하게만 둘러볼 생각으로 가볍게만 입고 나와 해가 지기 시작하니

쌀쌀해서 왠만큼 둘러봐서 방에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