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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주도 서귀포시 만화카페 콩툰(KONG TOON) 가봤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 제주에 내려왔는데

휴일이 길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아서 내려온 이후로

거의 매일 먹고 자고만 반복을 하다가

오늘은 오전까지는 비가 왔지만 오후에는

조금씩 날씨가 풀리기 시작해서 오랜만에

시내구경이나 할까해서 밖을 돌아다니다가

이중섭 거리까지 흘러들어갔는데 만화카페가 하나 있더라고요



그래서 정저 없이 계속 걷기만 하다가 잠시 쉬려고 들어가 봤습니다



콩툰은 건물 3층에 있고 건물에 엘리베이터도 있었지만

고장이 났는지 운행을 안하고 있더라고요



매장 안에 들어가면 좌측 안쪽에 신발장이 있어서

거기서 실내화로 갈아신은 다음 열쇠를 가지고

카운터로 가지고 가면 요금제를 선택하고 만화카페를 이용할 수 있어요



요금은 일반과 청소년 요금제로 구분되어있고

이용시간 초과에 따라 붙는 시간당 요금제에도 차이가 있더라고요


정액 요금제로 2시간+음료를 선택해서 마실 음료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선택 했는데

결제는 만화카페를 이용하고 퇴실을 할 때 계산을 하는 후불제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카페다 보니 커피종류도 있지만 그 이외의 다양한 음료와

먹거리도 있고 사진 속 메뉴판에는 나와 있지않지만

나중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런치타임이라는 메뉴가 있어서 매장을 여는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1시간+음식 요금제가 있는 모양이에요



딱 내부경지를 보기 좋은 2층 자리를 잡고 읽을 만화책을 찾으러 가는데

내부를 한번 흝어보니 내부가 하예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리가 잘되어 있어 보이고

자리가 많아서 추석 연휴라 그런지 가족이나 친구, 커플끼리

온 사람들이 많았는데도 자리가 충분히 있더라고요



입구쪽에 구비되어있는 책을 찾을 수 있는 컴퓨터가 있어서

만화책을 찾을 수 있는데 해당 책이 있는 책장까지 나와서

쉽게 찾을 수 있고 그 옆에 있는 선반에는 덮을 담요도 많이 있더라고요



책을 고르다 보니 주문한 아이스아메리카노도 나오고

읽을 만화책으로 요즘 카카오페이지에서 하루에 최대 3편씩

베이비 스텝이라는 테니스 만화를 읽고 있는데

무료로 읽을 수 있는 편까지 다 읽어버리는 바람에 그 다음부터 못 읽고 있다가

검색을 해보니 해당 만화책이 있어서 못 읽은 다음편부터 책을 골라와서 읽었습니다



커피 옆에 있던 결재판을 열어보면 영수증과 콩툰 만화카페 이용카드가 들어있는데

영수증에 이용시작 시간이 나와있어서 시간체크를 할 수 있어서

이용시작 시간을 몰라서 선택 요금제 시간을 넘겨 추가 요금을 내는 일은 없겠더라고요 



만화책 이외에도 책을 읽는 자리에 TV가 설치되어있는 자리도 있고

또 한쪽에 멀티방이라는 이름으로 안에 큰 TV가 있어서

방 안에 있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게임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입구에는 다양한 보드게임이 있어서

책을 읽는 것 말고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제대로 날을 잡고 가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 수 있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