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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화 프리즌을 봤습니다

주말에 할 것도 없고 심심해서 방에 뒹글거리다가


오랜만에 영화나 볼까 해서


롯데시나마도 가까이 있어 걸어서 가다보니


홈플러스 가양점 옆에 SBS 공개홀이 있는데


거기에 왠 학생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우르르 서있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뭔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일요일에 SBS에서 하는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를 여기서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잔뜩 모여었던 모양이네요







롯데시네마아 가서 저번에 로건을 보러 갔었을 때


영화가 끝나고 나올때 출구에서 영화관 스텝이 쿠폰북을 나눠줬는데


쿠폰의 종류 중 주말영화 할인권 기간이


되는게 있어서 사용하려다가 옆에 있던 2D 영화 1인 관람권인데


영화표와 음료 팝콘세트 할인권도 있어서


평소에는 영화관에서 팝콘이 비싸서 잘 사먹지 않지만


마침 할인권이 있어서 오랜만에 사먹어봤습니다





본 영화는 프리즌을 봤는데 예고편을 봤을 때는


감옥을 소재로 해서 뭔가  터지고 폭발하고 하는 장면이 있어서


영화 제목 때문인지 탈옥 관련 영화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전혀 다른 내용의 영화더라고요





영화 내용은 너무 스포적인 건 안되겠지만


주연인 한석규(정익호)가 감옥안에 왕처럼 군림하는 걸


또다른 주연인 김래원(송유건)이 잠입수사를 해서 뒤를 캐내는 내용이더라고요



한석규는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들에서 왕 역할을 꽤 많이 했었지만


이번에 맏은 역은 잔잔해보이는 폭군역이었는데


배역이 진짜 잘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주말에다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


전체관람가인 미녀와 야수가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오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방에 돌아와서 네이버 영화에 들어가니 예매율이 나오는데


영화를 보러 가기 전까지만 해도 미녀와 야수의 예매율이 높았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프리즌이 청소년 관람불가인데도 주말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