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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천공항에서 본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공연



오늘 아침에 볼일이 있어서 인천공항에 갔다가

처음으로 인천공항에 가본 것이어서

조금 일찍 도착한 다음 시간이 난 김에 주변을 둘러보다가




공항 1층에 작은 연못이 있고 그 뒤에는 무대가 있었는데

연못에 뭔가 지느러미 같은게 꿈틀 대고 있어서

잉어인가 하고 보니까 진짜 물고기가 아니라 로봇 물고기더라고요



신기해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연못 뒤에 있던 무대에서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무대위에 있던 로봇들이

일제히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 유명한 노래에서

보면 누구나 알 법한  안무가 보이더라고요



처음 시작은 2PM의 Again & Again으로 시작해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타브라,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

샤이니의 Ring Ding Dong, 애프터스쿨의 Ah, 클론의 초련의

하이라이트 부분의 노래와 안무가 나오고



그 다음은 간주로 노래는 흘러나와서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계속 생각하다 가사가 나오기 시작하니까 

마이클잭슨의 Dangerous였더라고요



다음에는 얼마 전 새 음반으로 컴백을 했던 트와이스의

Cheer up의 노래를 거의 풀 안무로 추는데 전체적으로 중요 포인트가 살아있고

특히 김희철덕분해 한층 더 유명해졌던 조르지마 부분은 더 비슷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오는데 

이전에 나왔던 트와이스 안무와 다르게 애드리브가 많다 보니까

조금 어색한 부분이 많았지만 가장 유명한 말춤은 그나마  닮았더라고요


처음에는 로봇 공연이라고 해서 그냥 일제히 걷고 움직이고

공연이다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채로운 움직임에

실제 안무를 떠올릴 듯이 비슷한 움직임이 많아서 깜짝 놀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