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2018 데상트 듀애슬론 기념품 패키지 개봉해봤습니다

작년에 서울에 사는 고향친구가 데상트코리아에서 주최하는 철인 3종경기 중 마라톤과 자전거 라이딩으로만 구성된 듀애슬론 대회를 나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관심이 생겨서 찾아봤었는데 올해 2018년 6월 17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 공원에서 2018 데상트 듀애슬론 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접수기간이 됐을 때 코스가 55km, 30km 두 종류가 있었는데 처음 참가하는거라 처음부터 55km는 너무 부담스러울것 같아서 일단 30km를 신청했는데 대회가 4일 앞으로 다가왔더라고요

대회 신청 후에 대회 당일 체력이 부족하거나 근육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퇴근 후나 주말에 시간이 날 때 한강에 가서 달리기나, 자전거를 타면서 체력을 기르는데 요즘 이상하게 바빠져서 쉽게 운동할 시간이 나지 않더라고요

어찌어찌 체력준비를 하면서 5월에 대회 참가 신청을 하고 6월이 되자 데상트에서 참가 기념품이 왔는데 열어볼 시간이 없어서 방치를 해놨다가 오늘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어서 겨우 기념품을 개봉하고 확인을 해봤네요

참가 기념품 패키지는 55km 코스나 30km 코스 모두 동일하게 사이클 져지, 러닝화, 사이클 장갑, 카프타이즈로 구성되어있는데 다른 기념품은 몰라도 져지만은 대회 듀에슬론 대회 당일 반드시 입어야만 참가를 할 수 있어서 평소 옷을 입는 사이즈로 신청을 해서 맞을까 걱정했는데 딱 맞아서 다행이더라고요

그 외에 대회에서 자전거와 헬맷, 져지에 붙일 배번호와 기록 측정을 위한 칩이 들어있었는데 기본 배번호와 기록측정 칩은 이전에 마라톤은 몇 번 참가한 적이 있어서 착용법은 알지만 듀애슬론을 처음이어서 다른 배번호는 어디 붙여야하는지 몰라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배번호와 기록측정 칩을 착용하는 방법이 나와있는 안내문이 같이 들어있더라고요

사이클 져지는 평소 옷을 입는 사이즈로 신청을 했었는데 너무 타이트 하지도 않고 딱 맞은데다 입었을 때 불편하지 않아서 괜찮았고 져지 소매와 가슴 부분에 데상트 듀에슬론 대회의 스폰서 업체의 로고가 곳곳에 붙어있는데 너무 너저분하지 않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장갑은 착용하고 자전거 핸들을 잡을 때 흘러내리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손바닥 부분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고 카프타이즈라는 것은 이번에 처음 사용해봤는데 오늘 처음 착용하고 낮에 한강에 나가서 오랜만에 여유있게 쉬는 날이어서 듀애슬론 대회 코스 거리만큼 5km 러닝 → 20km 사이클 → 5km 러닝 뛰어봤는데 종아리 근육을 딱 잡아줘서 평소 달리거나 자전거를 탈 때 보다 다리에 오는 부담이 적고 괜찮더라고요

마지막 기념품인 러닝화는 흰색에 통풍이 잘되는 메쉬타입 신발이어서 가볍고 발이 불편하지 않았지만 분명 새 신발임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눈에 보일듯 말듯한 얼룩이 곳곳에 묻어있었던게 조금 아쉬웠고 조금만더 빨리 패키지를 개봉해봤으면 미리 착용을 해서 발에 익숙해지도록 한 다음 대회 당일 신고 뛰었겠지만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갑자기 신발을 바꾸면 익숙하지 않아서 위험할 수 있을것 같아 그동안 신었던 운동화를 신고 대회를 나가야겠더라고요

이렇게 오늘 하루는 2018 데상트 듀에슬론 대회 기념품 패키지를 개봉해보고 착용해서 태스트 해보는 하루가 됐는데 이제 오늘 하루도 다 지나고 대회 당일인 6월 17일까지 4일 밖에 남지 않았으니 대회 당일까지 다치지 않고 몸이 과하게 운동해서 다리에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에서 체력을 조절해야겠네요